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7명, 근골격계질환 들어 집단 산재보상 신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6-07 11:1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집단 산업재해 보상을 신청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집단으로 산업재해 보상을 신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7명, 근골격계질환 들어 집단 산재보상 신청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한국노총 산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7일 광주광역시 근로복지공단 광산지사를 방문해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 소속 조합원 7명의 산업재해 보상을 신청했다.

광주 사업장은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무거운 물체를 취급하거나 조립하는 작업 등을 반복해 목과 어깨, 허리, 손목 부위에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했다.

노조는 "산재 신청을 한 7명뿐만 아니라 광주 사업장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근골격계 질환이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며 "회사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작업환경을 파악해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은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회사 측이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5년 이후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에서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40여 건 확인됐다.

이에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은 3억779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