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리테일부문 강화 차원에서 전문투자자 전용 CFD(차액결제거래)서비스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4일부터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CFD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4일부터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CF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 |
CFD는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고 공매도 계약도 할 수 있어 가격이 하락해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일반 주식투자보다 상대적으로 투자 난도가 높은 상품이기 때문에 금융상품 지식과 경험이 높은 전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CFD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2300여 개 종목을 NH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매매를 위해 필요한 유지증거금 등은 CFD 종목별로 다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리테일부문 강화 차원에서 CFD서비스를 내놨다"며 "이번 CFD서비스 시작을 통해 자본시장 유동성 공급이 기대되며 전문투자자들의 성공적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