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다음 대표후보 적합도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알앤써치는 ‘국민의힘 다음 대표후보 5명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이 후보를 고른 응답이 46.7%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에서 이준석 46.7%로 선두, 나경원 16.8%

▲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왼쪽부터), 나경원 후보, 주호영 후보.


나경원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16.8%였다.

이 후보와 나 후보의 격차는 29.9%포인트로 오차범위를 한참 벗어나있다.

다른 후보들을 살펴보면 주호영 후보는 6.7%, 홍문표 후보는 3.7%, 조경태 후보는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MBN과 매일경제 의뢰를 받아 1~2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