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릐 C&C부문이 제품 생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제조기술을 개발한다.
SKC&C는 3일 미국 제조자동화 기술기업 브라이트랩과 ‘글로벌 제조 하이테크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김영대 SKC&C 디지털뉴비즈부문장(왼쪽 2번째)와 스티븐 곽 브라이트랩 대표(왼쪽3번째) 등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브라이트랩사에서 '글로벌 제조 하이테크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C&C > |
브라이트랩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업으로 반도체 제품 제조자동화 기술 전문기업이다. TSMC, 글로벌파운드리, 엔엑스피반도체, 온세미 등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SKC&C와 브라이트랩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반도체 제품 생산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스마트제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두 회사는 우선 SKC&C의 인공지능(AI) 솔루션들을 바탕으로 한 품질관리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품질관리솔루션은 제조공정에서 제품 불량검사, 제품 식별, 치수 측정 등 정밀 검사작업을 인공지능기술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SKC&C와 브라이트랩은 로봇, 무인드론 등 첨단제품 위탁생산기업들을 위한 제조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김영대 SKC&C 디지털뉴비즈부문장은 “브라이트랩과 협력으로 제조솔루션사업을 글로벌시장으로 확장하겠다”며 “SKC&C는 앞으로 브라이트랩의 미국 주요 고객사들 수요에 맞는 제조 디지털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