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남 대우건설 관리지원실장(왼쪽)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이 2일 서울시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 본관에서 마스크 300매와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동방사회복지회에 마스크과 손수건,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손수건 각 300매와 기부금 500만 원을 2일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전달한 마스크와 기부금은 동방사회복지회의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기부와 제작 봉사활동은 대우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의 ‘투게더(Two+Gather) 캠페인’에 동참하며 진행됐다.
투게더 캠페인은 동방사회복지회의 주관으로 보호 아동들에게 손수건, 마스크 등 기초양육물품을 지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290여명의 대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직원들은 자택에서 마스크와 손수건을 제작했다.
기부금에는 '임직원 동전 모아 사랑 실천하기'의 기금이 사용됐다.
임직원 동전 모아 사랑 실천하기는 대우건설 임직원의 매달 급여에서 1천 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0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이 만든 마스크가 입양대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