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정순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 교수, 최문섭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부학장, 김효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엄경식 한국씨티은행 커뮤니케이션부 본부장이 6월1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이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여성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20돌을 맞았다.
한국씨티은행은 1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는 한국씨티은행과 이화여자대학교가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금융산업에서 활약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금융이론 및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초기에는 비학위 과정으로 개설됐지만 2006년부터는 수강생들과 학교로부터 강의내용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식 학점(3학점)이 부여되는 학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1년부터 모두 40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3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기에도 130여 명의 수강생이 본과정을 수료했다.
금융아카데미 강사는 씨티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금융 전문가들이다. 이번 학기에는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과 염정주 WM청담센터장 등 13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20년 동안 산학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애써 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 금융인재 양성에 관심을 지니고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