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베트남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베트남 박닌성에 있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직원 1만5천 명이 전날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베트남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 삼성전자 로고.


백신 종류는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중앙정부가 백신을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의 한국 협력사들도 인원 수에 따라 백신을 제공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박닌성에서 휴대폰 생산시설을 운영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도 각각 공장을 두고 삼성전자에 휴대폰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