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모든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빠르게 편성해야 한다고 봤다.
윤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피해계층 집중 지원과 완화적 통화정책, 전국민 재난지원을 포함하는 추가경정 예산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책권고는 신속한 백신 보급,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피해계층에 집중된 재정 지원 그리고 구조 개혁의 병행"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개최를 두고 "손실보상법과 2·4부동산공급대책 후속 법안, 재산세 관련한 세제개편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며 "지난주 공청회를 마친 수술실 CCTV 설치문제도 신속히 논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에 6월 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촉구한 뒤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할 상시 국회가 야당의 무관심 속에 절망만 떠안기는 상실 국회로 전락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며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도 중요하겠지만 민생에 우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