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회사 원스토어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 산하 투자기업으로부터 지분투자를 받았다.
원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DTCP에서 모두 16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 원스토어 로고.
투자 유치는 원스토어가 진행한 우선주 41만4900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마이크로소프트와 DTCP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DTCP는 이번 지분투자로 각각 원스토어 우선주 27만8950주, 13만5950주를 보유하게 된다.
원스토어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및 도이치텔레콤과 △게임 생태계 육성 △국내 게임 창작자와 콘텐츠를 위한 새로운 기회 발굴 △클라우드 △글로벌 플랫폼 확장 등에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이사는 “원스토어가 국내외 통신사 및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이 주주인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건전한 국내 앱마켓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