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상 계획을 승인했다.

식약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신청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UI030(성분이름 부데소나이드·아포르모테롤)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2상 승인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이번 승인으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개발되는 제품은 14개로 늘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UI030을 천식 치료제로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임상 2상 승인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항염증 작용과 기관지 확장 작용이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효과가 있는지 탐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을 생각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 정보를 빨리 전달하겠다”며 “안전하고 효과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우리 국민의 치료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