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22포인트(0.73%) 오른 3188.73에 거래를 마쳤다.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22포인트(0.73%) 오른 3188.7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영향을 받아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출발했다”며 “이후 원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만6천 건으로 집계됐다. 예상치인 42만5천 건을 밑돌았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739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925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63%), LG화학(3.61%), 삼성바이오로직스(1.22%), 현대차(5.22%), 삼성SDI(0.63%), 셀트리온(1.67%), 기아(4.8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40%), 카카오(-2.40%) 등 주가는 내렸다.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3.38포인트(0.35%) 상승한 977.4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771억 원, 기관투자자는 1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3.45%), 에코프로비엠(1.01%), 카카오게임즈(1.56%), 에이치엘비(3.53%), SK머티리얼즈(1.35%), 알테오젠(0.14%)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95%), 펄어비스(-0.17%), 씨젠(-0.58%), CJENM(-1.39%) 등 주가는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