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롯데리츠는 다양한 자산편입을 통한 성장전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롯데리츠 목표주가를 73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7일 롯데리츠 주가는 5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3월 물류센터를 포함한 신규자산의 롯데리츠 편입이 완료돼 롯데그룹의 리츠를 활용한 전략 방향은 계속될 것이다”며 “2021년 배당수익률은 5% 수준으로 다른 리츠 대비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롯데리츠는 신규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하고 있다.
롯데리츠는 2021년 3월 유상증자 완료로 백화점 6개점, 마트 4개점, 아울렛 3개점, 물류센터 1개점 등 모두 14개 점포를 확보하게 됐다. 자산규모는 2조3천억 원, 자본규모는 1조2천억 원에 이른다.
롯데리츠는 이번에 김포 물류센터를 편입했다. 이는 향후 롯데그룹에서 보유한 다양한 자산이 추가로 편입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부터는 1분기에 편입된 신규자산 효과가 본격화되며 영업이익 증가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리츠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950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영업수익은 24.7%, 영업이익은 31.7% 증가하는 것이다.
롯데리츠는 올해 배당수익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주가 기준 2021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5.3%로 국내의 다른 리츠보다 높다.
이 연구원은 “업종 내 다른 자산을 보유한 회사들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과 롯데그룹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자산편입 등을 감안해 롯데리츠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