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도네시아와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면서 현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지속적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양국간 투자 확대 및 산업·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장관과 루훗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세계경제의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교역과 투자를 늘리고 산업·에너지 협력 등에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문 장관과 루훗 장관은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양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분야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자동차, 2차전지, 화학, 철강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의 현지 투자환경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문 장관은 루훗 장관에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우리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문제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속적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