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 항공기엔진부품을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적 항공기 엔진제조업체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과 최근 약 3억2천만 달러(약 3600억 원) 규모의 항공기엔진부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제너럴일렉트릭은 1917년 설립된 미국의 항공기 엔진제작업체다. 영국 롤스로이스(R&R), 미국 프랫앤휘트니(P&W)와 함께 세계 3대 항공기 엔진제작업체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너럴일렉트릭의 주력 엔진인 ‘GEnx’을 포함해 ‘GE90’, ‘LM2500’ 등 다양한 민수와 군수용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 72종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 프랫앤휘트니와 약 17억 달러 규모의 장기 부품공급계약을 맺고 롤스로이스, 제너럴일렉트릭과 각각 10억 달러, 3억 달러 규모의 부품공급계약을 맺는 등 지속해서 항공기 엔진분야 ‘빅3’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확대 보급 등으로 글로벌 항공 수요의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세계 3대 엔진 제조업체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항공 엔진사업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적 항공기 엔진제조업체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과 최근 약 3억2천만 달러(약 3600억 원) 규모의 항공기엔진부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제너럴일렉트릭은 1917년 설립된 미국의 항공기 엔진제작업체다. 영국 롤스로이스(R&R), 미국 프랫앤휘트니(P&W)와 함께 세계 3대 항공기 엔진제작업체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너럴일렉트릭의 주력 엔진인 ‘GEnx’을 포함해 ‘GE90’, ‘LM2500’ 등 다양한 민수와 군수용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 72종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 프랫앤휘트니와 약 17억 달러 규모의 장기 부품공급계약을 맺고 롤스로이스, 제너럴일렉트릭과 각각 10억 달러, 3억 달러 규모의 부품공급계약을 맺는 등 지속해서 항공기 엔진분야 ‘빅3’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확대 보급 등으로 글로벌 항공 수요의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세계 3대 엔진 제조업체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항공 엔진사업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