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경기 성남시, 강원 동해시, 경남 창원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전기택배차 13대를 현장 투입한다. < CJ대한통운 > |
CJ대한통운이 전기택배차량을 추가로 도입한다.
CJ대한통운은 경기 성남시, 강원 동해시, 경남 창원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전기택배차 13대를 현장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2021년 말까지 15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전기택배차로 도입되는 차량은 기아 봉고 3EV다. 100㎾ 충전기로 1시간만에 완충할 수 있고 완충 때 200㎞ 주행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경기와 울산에서 전기택배차 4대를 시범운용한 결과 일반 화물차량과 비교해 출력이나 운행거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경기 군포시와 울산시, 제주시 등에 도입한 6대와 올해 도입하는 28대를 합쳐 모두 34대의 전기택배차를 운용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직영 택배기사가 운용하는 차량부터 교체한 뒤 점차 전기택배차 이용을 늘려가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2030년까지 모든 화물차를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사업을 강화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