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로템 기업가치는 철도사업 매출과 수익성에 좌우, 불확실성 줄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5-24 11:3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 핵심사업인 철도사업(레일솔루션)의 회복 여부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4일 “현대로템은 앞으로 주력인 레일솔루션부문에서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을 확인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현대로템 기업가치는 철도사업 매출과 수익성에 좌우, 불확실성 줄어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현대로템은 사업을 크게 레일솔루션과 디펜스솔루션(방산), 에코플렌트 등 3개 분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레일솔루션사업이 2020년 매출기준으로 52%를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로템에서 올해 1분기 수주잔고의 77.7%가 레일솔루션인데 매출 기여도는 57.6%에 그쳤다”며 “현대로템의 주가는 레일솔루션 매출과 수익성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로템은 사업 관련한 불확실성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 이슈와 관련해 불확실성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도 발표돼 에코플렌트에서 불확실성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의 주가는 고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직전 거래일 종가 2만800원보다 낮은 2만5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로템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6304억 원, 영업이익은 23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7.5%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