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21일 러시아에서 열린 신지식포럼에 화상 연설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러시아 통신사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날 러시아에서 열린 신지식포럼에서 화상 연설자로 나서 테슬라의 러시아 전기차공장 설립 가능성을 꺼냈다.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테슬라는 생산시설을 미국과 중국 등의 국가에 두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증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러시아도 후보국가 중 하나다"고 말했다.
전기차산업에 관한 전망도 내놨다.
그는 "미래에는 로켓을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이 전기로 움직이게 될 것이다"며 "마지막으로 전기화하는 교통수단은 비행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는 모든 자동차가 자율주행하게 될 것이다"며 "여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