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방문요양사업 설명회를 열고 고령화시대에 맞는 복지사업모델을 모색했다.
신협중앙회는 20일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문요양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요양사업은 단독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어르신 대상으로 요양보호사가 자택에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요양보호사가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방문해 목욕, 점심·저녁 식사 제공 등 다양한 가사활동을 지원한다.
설명회에는 전국 100개 신협의 임직원 140명이 참여했다. 방문요양사업의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고 방문요양사업의 발전방향과 고령화시대 신협에 적합한 복지사업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선영 문창신협 재가복지센터장이 방문요양사업 1일 강사로 나섰다.
그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문제는 피할 수 없는 사회문제다”며 “이번 설명회가 고령화 사회에 맞는 복지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지역밀착형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은 방문요양사업을 비롯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수행하기 가장 적합한 조직이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돌봄, 요양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2020년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293억 원을 지원했다. 연간 25만 명의 국민이 신협 복지사업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