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출마, "대선에서 멋지게 승리해 보이고 싶다"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5-20 16: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대표에 출마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가 되고 싶다. 그래서 대통령선거에서 멋지게 승리해 보이고 싶다”며 “우리 당에 쏟아질 무수한 젊은 생각들, 그들과 힘을 합쳐 꼭 구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출마, "대선에서 멋지게 승리해 보이고 싶다"
▲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최고위원은 "젊은 세대가 우리를 지지해주기 바란다면 젊은 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를 최우선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젊은 세대에게 약속해야 할 것은 개방이고 경쟁이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력을 바탕으로 당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쟁선발제를 주요 당직에 도입하겠다"며 "대변인과 전략, 기획업무를 하는 당직은 토론 배틀이나 정책 공모전, 연설대전 등의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2022년 대선 경선의 흥행을 이끌겠다고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훌륭한 후보들이 당에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에 더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선 흥행을 이끌겠다"며 "'따로 또 같이'라는 기획으로 4명의 대선주자를 예비경선을 통해 선출한 뒤 미리 준비한 주제들로 두 명씩 엮어 2대2 팀 토론 배틀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형식적인 논리나 논증의 과정만이 아닌 협업의 능력, 배려의 자세,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 등의 다른 판단의 잣대들을 보여줄 수 있다면 우리의 대선 경선은 흥행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1985년 태어나 올해 36세인데 2020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030 젊은 남성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중진은 물론 김웅 의원 등 소장파들과 경쟁하며 당대표 유력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