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6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공개행사, 내년 미국 출시

▲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기아 EV6 공개행사가 열렸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 유튜브 화면 캡쳐>

기아가 내년 미국에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전기차 ‘EV6’를 출시한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KMA)는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EV6의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윤승규 기아 미국 판매법인장 겸 북미권역본부장, 러셀 웨거 미국 판매법인 마케팅 부사장 등이 직접 참석해 EV6의 장점과 출시 계획 등을 알렸다.

윤 본부장은 “EV6는 기아 전동화에 새롭고 혁신적 시대를 의미한다”며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수많은 이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2022년 초부터 미국 50개 주에서 EV6를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고사양 모델인 EV6 GT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2022년 하반기 출시된다.

윤 본부장은 이날 EV6와 함께 새로운 로고와 기아의 미래 전동화 전략인 ‘플랜S(Shift)’도 함께 소개했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기아의 회사이름 변경에 따라 이름도 기존 ‘Kia Motors America’에서 ‘Kia America’로 공식적으로 바꾸고 새 출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