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포스터. |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KBC광주방송 등 전국 민영방송사가 주최하고 호반그룹과 중기부,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후원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NS홈쇼핑,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제작을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총괄비용과 상금 등 약 10억 원을 후원한다.
호반건설의 엑셀러레이터(신생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보육을 하는 창업기획자)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 전국 창업지원기관들과 함께 심사와 멘토링 등을 맡는다.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지역가치 △지역음식 △지역기반 제조 △지역특화 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문화체험 △자연친화 활동 등 7개 분야에서 지역 기반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지역 자원과 특성을 정보기술(IT) 등의 4차산업기술과 접목한 스타트업도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은 서류 심사, 현장과 면접심사, 기업설명(IR) 심사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서류접수는 6월11일까지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