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협의회, 노동부에 작업중지 해제 탄원서 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5-18 16:5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의 150여 개 협력사를 대표하는 사내 협력회사협의회가 고용노동부에 울산조선소의 작업중지 해제를 호소했다.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협의회는 18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작업중지 해제 탄원서를 제출했다.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협의회, 노동부에 작업중지 해제 탄원서 내
▲ 현대중공업 현장 사진. <현대중공업>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8일 울산조선소에서 협력회사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10일부터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작업중지 범위는 사고가 발생한 9도크(dock)를 포함해 모두 5개 도크다.

협력회사협의회는 울산조선소 작업중지로 협력회사가 금전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력회사협의회는 탄원서에서 "작업중지로 사내 협력회사 직원 7300여 명이 일손을 놓고 있다"며 "한 업체당 하루평균 1500여만 원, 협력사 전체로 보면 13억 원가량의 매출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력회사협의회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특별안전교육과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상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협력회사 사정을 고려해 작업중지조치를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