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이사(첫줄 오른쪽 다섯 번째)와 한재만 한덕엔지니어링 대표가 17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마트저축은행> |
스마트저축은행이 자체 디지털플랫폼을 선보였다.
스마트저축은행은 디지털금융 플랫폼 ‘스마트아이(smart-i)’를 출시해 비대면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저축은행은 서류제출과 대면약정 등 기존 대면 위주의 금융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편리한 비대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아이를 개발했다. 스마트아이는 스마트저축은행과 금융정보(Information), 인터넷(Internet), 금융거래를 하는 고객(I)의 합성어다.
스마트저축은행은 스마트아이 출시를 기념해 연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스마트아이정기적금 상품도 출시했다. 스마트저축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만기는 12개월, 월 납입금액은 최대 10만 원이며 이자는 만기 일시 지급된다. 스마트저축은행과 제휴하고 있는 업체 임직원은 연 4.0%의 금리를 제공받는다.
스마트저축은행은 중견·중소기업을 상대로 스마트아이를 통한 모바일 특화 영업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업 임직원은 스마트아이를 통해 금융거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금이나 신용대출 등 과정에서 우대를 받는다.
스마트저축은행은 17일 한덕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MOU)을 맺을 것은 비롯해 델리에프에스, 베스트원골드 등 10여 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회, 단체, 유관기관,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서민금융을 기반으로 한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아이로 한 단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저축은행은 광주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서울과 부천, 제주, 전주에도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3월 기준 자산규모는 817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47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