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할증료가 6월부터 인상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아진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6월부터 인상, 편도기준 최고 2만400원 부과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유류할증료란 항공사가 유가급등 위험을 항공권 가격에 포함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유류할증료 단계 상승에 따라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기준으로 최저 3600원부터 최고 2만400원까지 부과된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가격이 150센트 이상일 때부터 1단계에서 10단계까지 단계별로 부과된다.

6월 유류할증료는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항공유 평균값으로 산정된다.

이 기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166.94센트였으며 이는 유류할증료 2단계 구간에 해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