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3일 부산시청 광장 앞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투어지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가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에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13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부산시 관광용 차량공유서비스 ‘투어지’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남진 투어스태프 대표 등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투어지는 부산시 관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투어스태프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해 추진하는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서비스다. 르노삼성차가가 트위지 50대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자유롭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요 관광지 등도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투어스태프는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투어지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와 운영 컨설팅뿐 아니라 부산시 및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트위지 거점과 충전 인프라를 제공했다.
앞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카쉐어링서비스 부산 유명 관광지 및 ‘맛집’ 코스 추천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투어지는 탄소중립, 비대면성, 동반성장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특히 젊은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투어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부산의 관광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르노삼성의 트위지 부산 생산 유치와 함께 투어지처럼 지속적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과 관련해 감사드린다”며 “32개 시설이 분양 완료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핵심시설인 테마파크와 루지 개장을 8월 앞두고 있고 에코투어 차량 쉐어링으로 관광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