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증권 2분기도 실적호조 예상, 예탁자산 1억 이상 고객 20만 명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5-13 18:2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이 2021년 1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는데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융정보 제공기업인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려잡았다.
 
삼성증권 2분기도 실적호조 예상, 예탁자산 1억 이상 고객 20만 명
▲ 삼성증권 로고.

에프앤가이드가 내놓은 삼성증권의 2021년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165억 원이다. 2020년 2분기 실적인 1766억 원과 비교해 22.6% 증가하는 것이다.

삼성증권이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예탁자산 1억 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HNWI)고객 역시 사상 최대치인 20만 명을 넘어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기준 HNWI(자산 1억 이상) 고객 수는 20만2천 명으로 1년 동안 2배가량 증가했다"며 "기존 투자금융(IB) 수익성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리테일부문에 이어 투자금융 등 본사영업 역시 전 부문 호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금융부문 영업수익은 주식발행시장(ECM)과 구조화금융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으며 운용부문 역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993억 원, 순이익 2890억 원을 거뒀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717.34%, 순이익은 1776.34% 급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