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기상데이터 자체 분석해 여름상품 판매 2주 앞당겨

▲ 4월30일 방송된 롯데홈쇼핑 신일 에어서큘레이터 판매방송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여름상품 판매를 앞당겼다.

롯데홈쇼핑은 2분기 기상데이터를 자체분석한 결과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보고 따라 계절가전과 여름식품 판매를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4월15일 창문형에어컨을 시작으로 계절가전 판매를 시작했는데 더워진 날씨 영향으로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으며 공기순환기(에어서큘레이터) 브랜드는 한 판매방송에서만 주문금액 14억 원을 보이기도 했다고 롯데홈쇼핑은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여름상품 브랜드 가짓수와, 방송편성을 지난해보다 50%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분석해 여름상품 판매를 앞당기고 편성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편의성과 차별화된 품질을 갖춘 계절가전은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여름나기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