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부진했던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소비 증가에 따라 외식 수요가 회복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8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외식 수요 회복세가 더욱 강해져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분출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좋아지고 있다.
2021년 2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78.15포인트로 1분기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하반기부터 외부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외식 수요 회복세도 더 강해져 CJ프레시웨이의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19로 외식 수요가 급감하자 수익률이 높은 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구조조정으로 비용 절감에 나섰다.
여기에 CJ프레시웨이의 구조조정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은 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부진한 사업의 구조조정과 고정비 절감 노력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됐다"며 "외식 수요의 회복으로 실적 개선 강도는 매우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602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