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조근제 함안군수(가운데),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왼쪽)이 12일 함안군청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
한국중부발전이 경상남도 함안 산업단지에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한다.
중부발전은 12일 경남 함안군청에서 경상남도, 함안군,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 천연가스발전소 투자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함암군 군북면과 법수면 일대에 조성되는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에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고 청정에너지 발전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중부발전은 앞서 3월에 군북일반산업단지에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상남도와 함안군, 경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을 맡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투자협약을 통해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정책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