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왔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베트남 박닌성의 스마트폰 생산공장에서 직원 2명이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나와

▲ 삼성전자 로고.


이들은 4월 말 휴가를 떠난 뒤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보건당국으로부터 직원들의 감염 사실을 통보받은 뒤 해당 직원들이 소속된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130명을 대상으로 밤새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현재 공장도 정상 가동중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보건당국와 앞으로 대응조치를 협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보건규정에 따르면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만 나와도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