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비대면업무나 재택근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협업시스템 캔디(Candi)를 전사에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 협업시스템 '캔디' 관련 이미지. <포스코ICT>
캔디는 협업자들이 하나의 온라인공간에서 업무 관련 문서나 이슈 의견 등 진행상황을 공유하면서 실시간 소통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ICT는 “캔디는 개인 관점에서 참여하고 있는 협업업무를 가시화하고 조직 관점에서는 비대면 협업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다”며 “전사 관점에서는 협업 데이터를 자산화해 유사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캔디는 크게 협업 공간과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등 3가지 요소로 구분되는 데 화면 구성이 직관적으로 설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포스코ICT는 설명했다.
협업공간인 '채널'과 수행하는 단위 업무인 '포스트', 채널에 등록된 업무들의 진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보드', 업무 공지나 아이디어 제안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채널'로 구성됐다.
메신저인 '워크톡'도 PC 버전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양쪽에 제공된다.
포스코ICT는 “비대면업무와 재택근무가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아가는 추세 속에서 캔디가 업무의 효율성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IT 플랫폼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캔디를 통해 포스코ICT도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