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쇼핑 목표주가 낮아져,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를 밑돌 가능성"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5-11 08:5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며 올해 실적 개선을 향한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쇼핑 목표주가 낮아져,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를 밑돌 가능성"
▲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겸 롯데그룹 유통BU장.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5만3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롯데쇼핑 주가는 12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악화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올해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2019년 순손실 8960억 원에 이어 2020년에도 순손실 7860억 원을 봤다.

박 연구원은 2021년 2분기부터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롯데쇼핑은 비효율적 매장을 축소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부진했던 사업부의 손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백화점과 컬처웍스, 할인점, 슈퍼마켓부문의 손익이 회복되고 전자제품 전문점과 홈쇼핑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점을 고려해 올해 실적 개선을 향한 눈높이는 다소 낮춰야 한다”며 "이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9230억 원, 영업이익 52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0.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