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가 골수 또는 장기이식 적합성 검사에 쓰는 진단제품의 제조허가를 받았다.

엔젠바이오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골수 또는 장기이식을 위한 조직 적합성 검사에 사용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인간백혈구항원 검사키트 HLAaccuTest의 내수용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엔젠바이오, 장기이식 적합성 검사에 쓰는 진단제품의 제조 허가받아

▲ 엔젠바이오 기업로고.


HLAaccuTest은 공여자와 수여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디옥시리보핵산(DNA)을 이용해 인간백혈구항원(HLA) 가운데 대립유전자(HLA-A, B, C, DRB1, DQB1)를 식별하는 데 쓰인다.  

골수 및 장기이식 등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대립유전자 수준에서 일치 여부를 검증하는 게 중요하다.

엔젠바이오는 앞서 2020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LAaccuTest의 내수용 제조허가를 신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