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소상공인에게 친환경 경영활동비와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6월2일까지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 중기부와 함께 소상공인 친환경활동비와 임대료 지원

▲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은 재창업하거나 업종을 전환하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기반 마련을 돕고 친환경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거나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100명이 대상이다.

신한금융은 선정된 소상공인에 친환경제품 활용과 친환경공정 도입 등을 목적으로 매달 최대 100만 원의 임대료와 최대 200만 원의 친환경활동비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통해 사업 컨설팅, 신용관리 교육프로그램 등 사업 재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제공된다.

신한금융은 지원프로그램 참여도가 우수한 소상공인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료 홍보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 이번 지원프로그램이 도움을 주기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