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S칼텍스, 멕시코법인 세워 복합수지사업 북미 진출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2-02 18:0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칼텍스가 복합수지사업에서 북미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2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에 생산·판매법인 ‘GS칼텍스 멕시코’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멕시코법인 세워 복합수지사업 북미 진출  
▲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GS칼텍스는 몬테레이 근처의 산업공단에 연간 생산량 3만 톤 규모의 복합수지 생산공장을 만들어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을 세웠다.

복합수지는 폴리프로필렌, 폴리아미드 등 석유화학제품에 충전제(유리섬유, 탄소섬유, 탈크 등)와 첨가제(열안정제, 산화방지제, UV안정제)를 더해 사출·압출하거나 열을 가해 만드는 소재다. 복합수지는 자동차나 가전제품 부품의 재료로 쓰인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멕시코법인 설립은 복합수지 해외사업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GS칼텍스의 북미 진출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멕시코 공장을 설립하고 기존 공장을 증설해 현재 연간 24만 톤 규모인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36만 톤으로 늘릴 계획을 세웠다.

GS칼텍스는 국내 정유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6년 중국 랑팡, 2011년 중국 쑤저우, 2013년 체코 카르비나에 각각 복합수지 공장을 설립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