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비서관 전효관 사직,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자연인으로 대응"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5-07 18:5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이 사직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에서 “전 비서관이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사직하고 자연인 신분으로 해명과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비서관 전효관 사직,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자연인으로 대응"
▲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

전 비서관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혁신기획관으로 근무하면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그가 설립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전 비서관과 서울시 관계자 등 약 50여명을 임의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했으나 전 비서관의 혐의를 확증할 자료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업체 임직원의 조사가 필요하지만 이는 청와대 감찰 조사권의 범위를 넘는다”며 "감찰결과 자료를 수사기관으로 넘기고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