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5-07 1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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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퀵서비스기사 모집에 열흘 만에 1만 명 이상이 등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4월 말부터 카카오T픽커 앱을 통해 퀵서비스기사 사전모집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사전등록자 1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 카카오모빌리티가 6월 말 퀵서비스 카카오T퀵 출시를 앞두고 기사를 사전모집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등록자의 절반 이상은 도보, 자전거, 킥보드, 자가용 등의 이동수단을 통해 참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6월 말에 퀵서비스 카카오T퀵을 출시한다.
퀵서비스는 이동수단을 이용해 의뢰인이 요청한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카카오T퀵 기사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카카오T픽커 앱을 통해 기사로 등록하면 된다. 그 뒤 무료로 제공되는 안전의무 교육을 모두 받으면 활동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6월 말까지 카카오T퀵 기사로 등록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형 오토바이와 전동스쿠터,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포인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이사는 “자가용, 자전거, 도보 등으로 움직이는 일반인 모두가 카카오T퀵 기사로 참여할 수 있다”며 “카카오T퀵은 프로그램비나 보험비 등의 추가 비용 없이 카카오T플랫폼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이동시간·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수요를 최적의 상태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