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4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반도체 수급상황, 미국의 반도체 투자 등을 봤을 때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이 강력히 존재하고 있다”며 “정부가 사면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 이원욱 “이재용 사면 검토해야, 강력한 필요성 있어”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사면 필요성이 조금 있는 정도가 아니고 아주 강력히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업황에 대응해 투자하려면 결정권을 쥔 경영자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한국에서 반도체 투자를 할 수 있는 회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정도인데 이 부회장이 지금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