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에 타격을 받았던 유제품, 외식사업, 조미료부문 등의 매출이 회복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F&B 주식 매수의견 유지, "유제품 외식 조미료부문 매출 회복세"

▲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동원F&B 목표주가를 27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3일 동원F&B 주가는 2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원F&BG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사업부문의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유제품, 외식사업, 조미료 등 코로나19에 타격을 받았던 부문의 회복이 이뤄지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수혜를 본 부문의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원F&B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참치캔, 햄, 가정간편식(HMR) 등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었다.

조 연구원은 “참치캔, 햄, 가정간편식(HMR) 등 코로나19 수혜를 받았던 품목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다”고 바라봤다.

동원F&B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3450억 원, 영업이익 13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6.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변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