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투어와 '하나의 여행적금' 내놔, 연 최고금리 2.3%

▲ 하나은행은 하나투어와 제휴해 하나의 여행 적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하나투어와 함께 여행과 금융을 결합한 적금상품을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하나투어와 제휴해 ‘하나의 여행 적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의 여행 적금은 하나투어의 여행서비스와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협업상품이다. 1인 1계좌로 1년 동안 매월 최저 1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1.1%에 우대금리 0.2%와 특별금리 1%를 적용한 최대금리는 2.3%(2021.4.30 기준, 세전, 연이율)다.

하나의 여행 적금은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모두 가입 가능하다. 하나원큐 모바일앱에서는 5월 4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고객은 2021년 말까지 하나투어 전용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예약금 없이 사전 여행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오션뷰, 라운딩 등 특전이 포함된 전용상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약한 여행상품을 이용한 손님은 하나투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5%를 제공받는다. 여행 후 발급된 확인번호를 하나은행에 등록하면 특별금리 1%를 추가로 적용 받는다.

여행대금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2% 캐쉬백과 함께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하나의 여행 적금 출시를 기념해 '하나의 여행! 하나의 패키지!'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혜택별로 여, 행, 지, 금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여’기 같이가자 이벤트는 검색사이트나 하나은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여행적금 가입하자' 게시물을 공유하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선착순 5천 명에게 증정한다.

‘행’운 Time 이벤트는 5월4일부터 12일까지 오전 11시~오전 1시 사이에 하나원큐를 통해 여행적금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 1매를 준다. 

‘지’금 환전하자 이벤트는 여행적금을 가입하고 환전지갑을 이용해 달러를 환전하는 선착순 1만 명에게 최대 100만 원 한도까지 환전수수료 90% 우대와 추가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금’ 다다익선은 여행적금 누적 가입손님이 1만 명, 10만 명, 20만 명을 돌파할 때 금 한 돈, 여행지원금 10만 원, 여행지원금 50만 원 등 경품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지원섹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손님들이 여행의 꿈을 설계하며 일상의 행복을 누리도록 신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손님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