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이 개발하는 알츠하이머(치매)병 치료제의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이 반려됐다. 

젬백스앤카엘(젬백스)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을 반려했다고 공시했다.
 
식약처, 젬백스앤카엘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3상 계획 반려

▲ 김상재 젬백스엔카엘 대표이사.


젬백스앤카엘은 “시험대상자 수와 산정 근거, 1차 유효성 평가변수 관련 보완자료가 미비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5조에 따라 반려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젬백스앤카엘은 이른 시일 안에 자료를 보완하고 임상3상 시험계획을 다시 신청하기로 했다. 

젬백스앤카엘은 앞서 1월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