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의 자회사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가 미국에서 면역항암제 임상2상을 진행한다.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냅투모맙(Naptumomab, NAP)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임상2상은 비소세포 폐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는 냅투모맙과 항암제 탁소텔을 병용투여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냅투모맙은 황색포도상구균의 초항원과 주요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암 항원 5T4의 항원절편을 결합한 것이다.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초항원은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병원균을 공격하는 성질을 지니는데 이를 고형암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5T4 항원과 결합하면 초항원이 고형암을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식하게 돼 암세포만을 공격할 수 있다.
네이단 아셔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은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의 향후 여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냅투모맙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 등과 함께 썼을 때 완전관해(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음) 사례가 나타나는 등 병용투여요법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앤디포스는 본래 휴대폰 부품으로 사용되는 양면 테이프와 윈도우 필름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는 회사인데 자회사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 등을 통해 바이오사업에 진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냅투모맙(Naptumomab, NAP)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앤디포스 기업로고.
임상2상은 비소세포 폐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는 냅투모맙과 항암제 탁소텔을 병용투여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냅투모맙은 황색포도상구균의 초항원과 주요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암 항원 5T4의 항원절편을 결합한 것이다.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초항원은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병원균을 공격하는 성질을 지니는데 이를 고형암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5T4 항원과 결합하면 초항원이 고형암을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식하게 돼 암세포만을 공격할 수 있다.
네이단 아셔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은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의 향후 여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냅투모맙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 등과 함께 썼을 때 완전관해(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음) 사례가 나타나는 등 병용투여요법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앤디포스는 본래 휴대폰 부품으로 사용되는 양면 테이프와 윈도우 필름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는 회사인데 자회사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 등을 통해 바이오사업에 진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