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엠디, YBM넷, 아이스크림에듀 등 온라인교육회사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오전 10시11분 기준 메가엠디 주가는 전날보다 12.69%(770원) 상승한 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엠디는 온라인 교육사업과 학원사업을 하고 있다.
YBM넷 주가는 4.88%(400원) 오른 8590원에, 아이스크림에듀 주가는 4.43%(370원) 상승한 872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YBM넷은 온라인교육, 콘텐츠 제공업, 교육서비스업 등 사업을, 아이스크림에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아이비김영(4.38%), 캐리소프트(3.52%), SGA(2.74%), 청담러닝(1.44%), 비상교육(1.41%)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교수업이 연기되면서 온라인교육 관련 종목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5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532명)보다 17명 늘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00~700명대를 오가는 등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2일부터 16일까지 1주일 동안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642.8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이 '일주일 동안 하루평균 확진자 400~500명 이상'인 점을 놓고 봤을 때 단계를 조정 기준을 이미 충족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의 치명률과 위중증환자 발생률이 3차 유행때와 달리 상당히 낮은 만큼 당장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지는 않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