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인디게임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네오위즈는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이사(오른쪽)와 허출무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이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 수상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오위즈> |
혁신기업가대상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2011년부터 국내 창업 진흥과 벤처기업 경영에 공헌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퍼블리싱(게임 유통·서비스)이나 투자 등을 통해 상생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이사는 “작품성을 갖춘 독창적 인디게임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며 “이 게임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의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게임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2019년 ‘스컬’을 시작으로 ‘블레이드 어썰트’, ‘메탈 유닛’, ‘사망여각’, ‘댄디에이스’, ‘산나비’ 등 여러 PC 인디게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온라인 인디게임쇼 ‘방구석 인디게임쇼 2020’을 개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