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대리점 직원채용을 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18일 직원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대리점을 지원하기 위해 대리점 전용 직원채용 사이트를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대리점 전용 직원 채용사이트를 재단장했다. < LG유플러스 > |
대리점 직원채용 사이트는 대리점 대표가 사이트에 등록한 후 공고를 올리면 구직자의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대리점 직원채용 사이트를 2017년 열었지만 그동안 직관적이지 않은 구성과 나쁜 접근성 때문에 구직자의 유입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지역별 채용공고 검색 기능, 구직자 이력서 열람 기능 등을 추가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대리점의 공고를 구직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현직자들의 인터뷰 영상, 선배 직원들이 알려주는 입사 노하우, 비전, 조직문화 등을 Q&A 형식으로 게시한다.
LG유플러스는 직원채용 사이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리점 대표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취지·배경·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자사 공식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채널을 통해 채용 사이트를 홍보할 계획도 세웠다.
임경훈 LG유플러스 컨슈머 영업부문장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이 LG유플러스 대리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채용 사이트를 통해 중소대리점 대표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