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내부에 싱크탱크 꾸려, 나재철 "자본시장 발전 기여"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왼쪽에서 5번째) 금융투자협회 이노보드 직원들이 4월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건물에서 열린 제2기 이노보드 임명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 혁신을 이끌 내부조직을 꾸렸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6일 지속적 조직혁신을 이끌 제2기 이노보드(Innovation-Board)를 구성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수여식에서 “금융투자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협회의 새로운 임무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뜻을 모을 수 있도록 꾸준히 내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노보드는 직원들 사이 소통채널 역할과 협회의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내부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나 협회장이 지난해 취임한 뒤 조직의 미래 리더로 성장할 우수한 직원들을 모아 이노보드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금투협은 “제2기 이노보드도 1기와 동일하게 ‘차세대 리더 육성’이라는 도입 취지에 맞게 내부 추천을 받아 10명의 젊은직원들로 구성했다”며 “매년 기수제로 연속성 있게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