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번 합의는 숱한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포기하지 않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정당하게 인정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사업의 불확실성을 없앤 만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갈 것이다”며 “나아가 과감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해 대규모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확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소송과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지만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옳다고 믿는 바를 실현해 나갔다"며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지적재산의 소중함·자부심을 새겨 미래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해 세계 친환경에너지시장을 선도해가자"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