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택배 노동자의 부상을 막기 위해 택배상자에 손잡이를 만들었다.

GS샵은 택배상자 가운데 4개의 대형사이즈 상자에 ‘착한 손잡이’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GS샵, 택배노동자 부상 방지 위해 상자에 착한 손잡이 적용

▲ GS샵이 도입한 '착한 손잡이' 택배 상자.


착한 손잡이는 반복적 상자 운반작업으로 고생하는 택배 노동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상자에 설치하는 손잡이를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착한 손잡이 배송박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체국과 대형마트가 가장 먼저 착한 손잡이 배송박스를 적용했으며 홈쇼핑업계에서는 올해 3월 CJ오쇼핑이 도입했다.

배재성 GS샵 CX(고객경험)센터장은 “택배현장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착한 손잡이를 도입했다”며 “향후에도 더욱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