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LG와 배터리 분쟁은 시간 걸려도 끝까지 대응"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4-06 11:2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 벌이는 배터리 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에서 2011년 배터리 분쟁이 시작된 뒤 미국까지 이어진 배터리 관련 특허소송이 10년 동안 진행됐다”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LG와 배터리 분쟁은 시간 걸려도 끝까지 대응"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영업비밀 침해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도 추가로 제기했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LG의 특허무효를 주장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이 특허소송에서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 제조 공정과 관련한 특허 3건, 양극재 제조공정과 관련한 특허 1건 등 모두 4건의 특허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결정을 내렸다.

SK이노베이션은 유리한 예비결정이 나온 것을 놓고 “SK이노베이션의 기술이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와 다른 독자적 기술이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