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식목일을 맞아 제주도에서 묘목을 심는 활동을 지원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식목일을 맞아 제주도 환경시민단체 ‘애월단’과 손잡고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김종기 CU 제주하귀휴먼시아점 가맹점주가 집 앞 자투리 땅에 묘목을 심고 있다. < CU > |
제주지역 CU 가맹점주. 애월단, 제주 그라벨호텔 및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 등이 행사해 참여해 모두 200여 그루의 나무를 제주 곳곳에 심었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정해진 시각에 맞춰 자율적으로 나무를 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사진을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CU는 이번 행사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자목련, 무화과, 산수유 등의 묘목을 미리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자투리 땅에 묘목을 심어 지역사회에 친환경공간을 만들고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오래된 나무를 대체할 새로운 묘목을 꾸준히 심어 젊고 건강한 산림을 확보해 연간 탄소 흡수율을 3400만 톤까지 높이겠다는 환경정책이다.
CU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함께하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환경보호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상품들을 판매하며 친환경 소비문화를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